# 동기면담 제 4판 - 3

> "제가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? 내담자분이 조금 더 건강하기 위해서 한두 가지 간단한 것을 해본다면, 어떤 것일까요?"

이제서야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주 조금 알 것 같다. 내 호기심이나 정보 수집을 위해 하는 질문은 좋은 질문이 아니다. 알고 있지만 요즘도 대화 중에 질문을 참기 힘들다. 그리고 정보가 충분해야 상대방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. 아니다. 그렇지 않아도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다. 요즘 깨달은 것을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확인한다.

> 내담자에게 무엇을 해보라고 하지 않았고, 동정하지 않았고, 내려다보듯이 말하지 않았다. 허락을 구하면서 내담자의 생각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갈 때 내담자는 자신만의 지혜와 자율성을 존중받는다.

쉽지 않다. 걱정이 많거나, 고민이 있어 도와주고 싶은 상대에게 무엇을 해보라고 제안을 하지 않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.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을 비우자.

> 적당한 자기 개방이 내담자와의 작업 관계를 더 좋게 하고 긍정적 효과를 더 가져온다고 한다. ... 조력자로서 마음에 떠오르는 모든 거슬 말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. ... 초연하게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것 역시 권하지 않는다.

권하지 않는 두 가지를 매일 하고 있는 것을 반성한다.

> 가족에게도 동기면담을 사용할 수 있나? 경청 기술은 정말 유용하다. 의심할 여지가 없다. 그런데 호기심과 평온함을 가지고 행동 변화를 유발하는 것은? 문제는 내가 결과에 너무 애를 썼다는 것이다. 내가 아이들보다 더 많이 변화를 기대했다. 그리고 이슈에 대해 감정적으로 흥분해있었다. 그래서 교정반사로 빨리 가고 싶었다. 그 결과, 제자리걸음이었다.

내가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행동이라 너무 공감이 간다 ㅠㅠ 경청을 하자. 천천히 반영을 하다보면 변화대화가 나올 수 있다. 서두르지 말자.
